
필라델피아가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뉴욕 닉스를 120–97로 이겼습니다. 프리시즌 결과만으로 팀의 수준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필라델피아가 어떤 방식으로 새 시즌을 준비하는지는 꽤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르브론 제임스, 타이리스 맥시, 조엘 엠비드가 모두 빠진 경기에서도 공격이 특정 한 명에게만 의존하지 않았습니다.
제일런 브라운은 전반에만 22점을 기록했습니다. 17분 동안 야투 13개 중 8개, 3점슛 5개 중 3개를 넣었고 2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을 더했습니다. 필라델피아는 전반을 72–58로 마쳤고, 브라운이 후반에 뛰지 않은 뒤에도 큰 흐름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VJ 에지컴은 12점과 7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득점보다 눈에 띈 것은 공이 한 번 멈춘 뒤 다시 시작되는 지점이 여러 곳이었다는 점입니다. 주전 가드와 엠비드가 없는 상황에서도 공격 시작점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고, 브라운이 벤치로 들어간 뒤에는 다른 볼 핸들러들이 자연스럽게 다음 소유권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필라델피아는 맥시와 엠비드의 건강과 출전 여부에 따라 공격의 안정감이 크게 흔들리는 경기가 적지 않았습니다. 새 시즌에는 그 부담을 여러 명이 나눠 가질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첫 프리시즌 경기는 최소한 그 방향을 시험할 수 있는 인원이 많아졌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닉스전은 어디까지나 첫 실전입니다. 상대 역시 로테이션을 조절했고, 양 팀 모두 정규시즌과 같은 방식으로 48분을 운영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23점 차보다 중요한 것은 필라델피아가 어떤 조합에서도 공격의 첫 선택과 두 번째 선택을 만들 수 있었는지입니다.
다음 시험은 브루클린 원정입니다. 이 경기에서는 제임스의 프리시즌 첫 출전 여부와 함께 브라운, 맥시, 에지컴, 엠비드가 실제로 얼마나 겹쳐 뛰는지가 관심사입니다. 선수 한 명의 화려한 데뷔보다 서로 다른 조합에서 역할이 겹치지 않는지가 더 중요한 체크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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