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YSIS · MLBNEXT MATCH

Cole vs Rodriguez.

October Pressure in the Desert.

양키스와 애리조나의 첫 경기는 이름값보다 현재의 압박이 더 큰 매치업입니다. 양키스는 88승 64패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상태지만 시드 경쟁이 남아 있고, 애리조나는 80승 73패로 마지막까지 순위표를 밀어야 합니다. 같은 1승이라도 두 팀이 체감하는 무게가 다릅니다.

양키스는 게릿 콜을 예고했습니다. 콜은 8승 9패, 평균자책점 3.67, 117탈삼진입니다. 포스트시즌을 앞둔 시점의 콜에게는 단순한 승패보다 패스트볼의 구위, 초반 스트라이크 비율, 결정구가 필요한 카운트에서 헛스윙을 만들어내는지가 중요합니다.

애리조나는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나섭니다. 15승 6패, 평균자책점 2.62, 135탈삼진으로 시즌 전체의 안정감은 숫자로 확인됩니다. 좌완 선발을 상대로 양키스가 우타 중심의 장타력을 어떻게 배치하는지, 반대로 애리조나가 콜의 빠른 공을 초반부터 공격할지가 경기의 첫 갈림길입니다.

체이스필드는 한 번의 장타로 흐름이 크게 움직일 수 있는 경기장입니다. 그래서 선발의 첫 두 바퀴가 특히 중요합니다. 선발이 5~6회까지 리드를 지켜내면 감독은 불펜을 계획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초반 투구 수가 늘어나면 9월 후반의 피로가 불펜 운용에 바로 반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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