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에는 코트 밖에서도 눈여겨볼 변화가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드래프트 로터리 제도 개편이고, 다른 하나는 리그 확장 논의입니다. 둘 다 당장의 경기 결과를 바꾸지는 않지만, 시즌 후반 순위 경쟁의 모습과 리그의 몇 년 뒤를 좌우할 수 있는 사안입니다.
먼저 로터리입니다. 지금까지는 성적이 가장 나쁜 세 팀이 1순위 지명권을 얻을 확률을 각각 14%씩 가졌고, 4순위 안에 들 확률도 절반을 넘었습니다. 성적이 나쁠수록 좋은 신인을 뽑을 가능성이 커지다 보니, 시즌 후반에 일부러 지는 편이 유리해지는 문제가 꾸준히 지적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새 제도에서는 이 구조가 뒤집힙니다. 최하위 세 팀이 3순위 안에 들 확률은 16%, 5순위 안에 들 확률은 28%로 낮아집니다. 반면 플레이인에 오르지 못한 나머지 팀들은 3순위 안에 들 확률이 24%, 5순위 안에 들 확률이 39%입니다. 꼴찌에 가까울수록 오히려 불리해지는 셈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리그가 노리는 효과는 일부러 지는 경기를 줄이고, 특히 올스타 휴식기 이후에도 하위권 팀이 경쟁을 이어 가게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될지는 시즌 후반의 경기 내용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확장입니다. 리그는 미국 내 신생 팀 창단을 검토하고 있고, 후보지로는 라스베이거스와 시애틀이 거론됩니다. 애덤 실버 커미셔너는 2026년 안에 결론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승인되면 새 팀이 2028-29 시즌부터 참가한다는 일정이 제시됐습니다. 이 경우 2028년에 확장 드래프트가 열립니다.
이와 별도로 유럽에 새 리그를 만드는 구상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유로리그와의 협상이 진행 중이며, 아직 결론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2026.10.04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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