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10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LG를 13–1로 이겼다. 1·2차전을 이긴 KIA는 시리즈를 3연승으로 끝내고 2003년 이후 23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플레이오프 상대는 정규시즌 2위 삼성이다.
경기 흐름
2회초 KIA가 한 이닝에 7점을 냈다. 나성범의 솔로 홈런으로 먼저 앞섰고, 만루 기회에서 박정우와 박재현의 적시타로 3–0이 됐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김도영이 LG 구원 존 케네디의 직구를 받아쳐 만루 홈런을 쳤다(7–0). 보도에 따르면 비거리는 145.8m로 포스트시즌 최장 비거리 기록과 같다.
5회초 박정우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했다(8–0).
6회초 나성범이 두 번째 솔로 홈런을 쳤다(9–0).
7회초 한준수가 솔로 홈런을 쳐 10–1로 달아났다.
8회초 한준수의 밀어내기 볼넷과 박민의 2타점 2루타로 3점을 보태 13–1이 됐다.
이번 경기에서 읽을 것
KIA 선발 시라카와는 5이닝 4피안타 1실점에 탈삼진 9개로 승리투수가 됐다. LG 선발 카라스코는 1⅓이닝 5실점(자책 4)으로 2회에 내려갔다. KIA는 16안타를 쳤고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다.
김도영은 준플레이오프에서 홈런 3개와 8타점을 올려 기자단 투표 97표 중 84표를 받고 시리즈 MVP가 됐다. LG는 정규시즌을 포함해 KIA전 10연패로 시즌을 마쳤다. 이날은 1982년 개장한 잠실야구장의 마지막 프로야구 경기이기도 했고, 관중은 23,650명으로 보도됐다. 준플레이오프 3연승으로 올라간 팀은 2008년 삼성, 2023년 NC에 이어 세 번째다.
다음 경기
플레이오프는 KIA와 삼성이 5전 3선승제로 치른다. 4차전으로 예정됐던 LG의 홈 경기는 시리즈가 끝나 열리지 않았다.
복기 기준: 3차전은 사전 분석글이 없어 예상과 비교하지 않고 결과와 흐름만 기록했다. 기록은 보도 기준이며, 공식 기록과 대조한 뒤 수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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