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76ers가 현지 10월 20일(한국시간 21일 오전 8시)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디펜딩 챔피언 뉴욕 닉스를 106–100으로 꺾었다. 닉스의 우승 배너가 올라가는 날이었고, 르브론 제임스와 제일런 브라운이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고 처음 치른 경기였다.
승부는 3쿼터 끝에서 났다
닉스는 전반 한때 10점까지 앞섰지만 필라델피아가 58–54로 뒤집은 채 후반에 들어갔다. 3쿼터 막판 필라델피아가 11–0 런을 만들었고, 브라운의 버저비터 3점슛으로 83–76이 됐다. 4쿼터 초반 맥시의 3점 플레이로 87–78까지 벌어졌다. 칼-앤서니 타운스의 3점슛으로 96–95까지 쫓겼지만, 조엘 엠비드가 곧바로 3점슛으로 받아쳐 리드를 지켰다.
닉스는 팀 야투 37%, 3점슛 33.3%에 그쳤다. 제일런 브런슨이 21점을 넣었으나 19개 중 6개만 들어갔고, 타운스는 19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르브론은 14점, 숫자보다 역할이 다르다
르브론은 14점을 기록했다. 41세로 24번째 시즌을 맞은 그는 레이커스에서 8시즌을 보낸 뒤 7월 말 2년 계약으로 필라델피아에 합류했다. ESPN은 계약 규모를 2년 800만 달러로 보도했다. 이 경기에서 그는 득점 1옵션이 아니었다. 맥시가 28점, 브라운이 19점, 엠비드가 13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보탰고, 르브론은 공을 나누는 쪽에 섰다.
경기 뒤 르브론은 팀이 아직 손발을 맞추는 단계이며 오늘 승리는 한 경기이자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또 브라운이 챔피언 반지를 낀 선수로서 동료에게 책임을 요구할 수 있다고 했고, 자신은 가장 먼저 와서 가장 늦게 나가는 방식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라스트댄스'라는 말에 대해
입단 직후 르브론은 이번 이적을 '굉장한 여정의 마지막 챕터'의 시작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의 에이전트 매버릭 카터는 '라스트댄스' 같은 걸 하지 않으며 르브론 본인도 마지막 시즌이 언제인지 모른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고, 르브론이 이를 재게시했다. 마지막 시즌이 언제인지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 이 글에서 '마지막 챕터'는 본인의 표현이지 은퇴 발표가 아니다.
기록 확인: 득점·리바운드 수치는 AP와 NBC Sports 기준이며, 어시스트처럼 매체마다 다른 항목은 공식 박스스코어로 확인한 뒤 고칩니다. 궁금한 점은 쪽지나 댓글로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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